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롯데호텔

101층 랜드마크타워 입점


[ 김태현 기자 ] 롯데호텔과 엘시티PFV는 1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견본주택에서 엘시티PFV가 해운대 중동에 건립 중인 엘시티 101층 랜드마크타워(조감도) 내 롯데호텔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2월 양해각서를 교환한 지 3년여 만이다.

지상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으로 구성될 엘시티는 2019년 11월 완공된다. 롯데호텔은 260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 운영과 올해 분양 예정인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은 “엘시티 내 운영 예정인 호텔은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6성급 호텔”이라며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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